Medium - The Real Moral Dilemma of Self-Driving Cars

원문 - Will Oremus

Trend 파악을 위한 Medium 기고문 포스팅 - 자율 주행 자동차의 도덕적인 문제; 트롤리 문제를 손쓸 방법이 없다;

An Uber self driving car sits on display ahead of an Uber products launch event in San Francisco, California on September 26, 2019. Photo: Philip Pacheco/Getty Images TThe advent of self-driving cars revived the decades-old

자율 주행 자동차의 등장으로 몇십년전의 난제였던 트롤리 문제가 다시 부활했습니다. 기본적인 설정은 이렇습니다: 자동차가 5명의 행인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그들을 구하는 방법은 한명의 행인이 있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철학자와 심리학자들에겐 이것은 순수한 사고실험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스스로의 도덕을 알아볼 수 있는 도구였습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해당 문제에 직면해서 선택을 해야할 일이 없지만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공리주의나 집단의 도덕이 반응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는 현실에서 해당 문제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는 해당 상황에 대한 정책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고 어떤 차들은 해당 문제와 같이 선택의 기로에 설 것입니다. 그것은 제작자들이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를 위해 트롤리 문제를 푸는 것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푸는 목적은 도덕적인 딜레마와는 거리가 멀어보였습니다. 미국 안전 수사국이 발표한 자율 주행 자동차 사고에 관한 보고서에는 자율 주행 개발사들이 실제 선택을 내리는 과정이 무고한 희생자가 몇명인지를 고려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주의와 경쟁적 이익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다음 가디언지의 Alex Hern이 작성한 글을 보시죠.

자율 주행 자동차에는 트롤리 문제와 같은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이 철학적인 난제의 답은 하나이다. “니가 안전하게 테스트 한다면 경쟁사가 시장에서 너를 이길수도 있다. 이 버튼을 눌러서 사람의 목숨을 너의 시스템에 먹이로 준다면 이길 수도 있다.”

해당 보고서는 2018년 3월에 애리조나에서 있었던 사고로 부주의한 운전자가 타고 있던 우버 자율 주행 자동차가 길을 건너던 여성을 차로 치어 사망케한 사고였습니다. 국가 교통 안전 이사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버 시스템의 문제는 단순히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의 센서가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 길을 건너는 여성을 발견했더라도 해당 시스템은 여성을 사람으로 인식하기 힘들고 계속해서 건널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매우 지독한 과실이며 실제 도로에서 안전 테스트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해본 상황이라고 발표했던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시스템이 결국 보행자와 충돌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충돌하기 1.2초전에 회피를 하기 위한 동작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다양한 선택지를 계산하는데 몇초간 기다리도록 되어있고 운전자가 자동차를 제어하도록 알림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우버는 조사단의 이러한 지시대로 false alarm을 줄이게 되면 필요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핸들을 돌리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의 개입이 없었다고 하지만(운전자는 그 때 도로가 아니라 TV프로를 보고 있었습니다) 우버가 브레이크를 고장내지 않기 위한 메커니즘이 있었습니다. 충돌을 완전히 피할 수 있을 때만 동작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었습니다. 만약 충돌을 피하기 너무 늦었다면 운전자에게 한번 더 경고를 주고 브레이크를 천천히 밟기 시작합니다. 오직 false alarm을 최소화 하기 위해 충돌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지 않고 말이죠. Ars Technica의 Timothy는 소시오패스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 교통 안전 이사회가 조사한 우버 사고의 보고서의 내용은 제가 본 것중에 가장 소시오패스같은 엔지니어링 결정이 아닌가 합니다. 그것은 해당 사고의 희생자의 삶을 댓가로 했습니다.

우버가 무단횡단을 고려하지 않고 도로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를 시험하기 시작했으며 알파벳의 waymo와 같은 경쟁자에게 뒤쳐지는 것을 더 걱정했습니다. 따라서 해당 시스템은 불필요한 안전 측정을 피했습니다. 브레이크를 빨리 밟아서 엄청난 충돌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 같은 것 말이죠.

만약 트롤리 제작자가 피해자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요? 단지 일정대로 다음 정착지를 향하는 것만 목적으로 한다면 어떨까요?

동시에 자율주행 자동차 회사들은 완전 자율 주행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상업적인 경쟁에 불이 붙은 상태였고 초기 테스트와 상황들은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자만심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실제 상황에서 주워모은 데이터들은 기술개발의 관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waymo는 첫 시작을 이끌었지만 우버가 꺾게 되었죠. 자율 주행 자동차의 기술 수석인 Anthony는 법정에서 공개된 문서에서 안전보다 속도를 중요시 했음을 보여줍니다. 테슬라의 운전자가 2016년에 사망한 사건에서 그는 그의 팀에게 우리 쪽에서 첫번째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역정을 냈습니다. (Anthony는 이 말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트롤리 문제의 전제주의는 공리주의와 같이 어떤 도덕적 관점이 옳은지를 얻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트롤리 제작자가 희생자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눈앞의 일정만 생각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고전적인 사고 실험에서 벗어나서 우버의 도덕 잣대를 보여준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우버가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을 단순한 케이스로 처리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우버의 심각한 사고가 자체적인 자율 주행 프로그램을 포기하게 되면 우리는 행복한 결말을 갖게 되었으며 정의가 승리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간단한 것은 아닙니다. 우버가 밀려나도 Waymo나 테슬라나 다른 경쟁사들이 같은 문제에게 속도냐 안전성이냐를 놓고 시험을 할 것이고 그렇게 쉽게 흘러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애리조나는 특히 자율 주행 자동차의 테스트 허브로서 경제적인 이점을 얻고 있습니다. 어쩌면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에 있어서 최적은 실리콘 밸리가 아니라 중국일지도 모릅니다. 규제를 잘 안하기 때문이죠.

자율 주행을 한 덩어리로 보자면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와 경쟁을 하고 있고 현재 교통사고로 매일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CEO인 엘론 머스크는 회사의 공격적인 자율 주행 기술 구현에 있어서 정당성을 자국의 교통사고 발생율이 크다는 것에서 기반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소유한 블룸버그의 설문에 따르면 13%의 자율 주행 운전자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여졌다고 말했지만 28%의 주행자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났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연구가 머스크의 자율 주행 자동차의 안전성을 다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이 불완전하더라도 사람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Summary

  •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의 과열로 인해 경쟁사들이 안전 테스트를 꼼꼼히 하지 않음
  • 자동차 자체의 결함을 방지하기 위해 false alarm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으로 설계를 했음
  •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로는 매일같이 사람이 다치고 있다. 불완전한 기술이라도 자율 주행 자동차가 사람을 더욱 살리게 된다는 입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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