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 How DeepMind Restored the Beauty to Ch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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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파악을 위한 Medium 기고문 포스팅 - 어떻게 딥마인드가 체스를 다시 우아하게 만들었는지; 체스 전문가들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예술적인 기교를 없앨 것이라고 두려워했지만 AlphaZero는 쏘울을 가지고 체스를 뒀습니다.
Photo: Anton Novoderezhkin/Getty Images
세계의 스누커 ( 영국에서 유래된 pool과 같은 게임 )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술이라는 단어에 조금 혼란이 있습니다. 막연히 말씀드리자면 스누커에는 두종류의 샷이 있습니다. 포켓볼을 시도해서 득점을 하는 것과 상대방을 더욱 어렵게 하는 세이프티 샷이 있습니다. 스누커의 프레임은 오랜시간 동안 안전한 플레이의 교환입니다 양측 모두 포켓 볼을 시도하지 않죠. 이러한 프레임은 전술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닙니다. 더욱 적절한 언어는 전략입니다.
전세계의 프로 체스계도 마찬가지며 전술과 전략의 차이에 대해서 아주 멋지게 설명을 한 오스트리안 출신의 그랜드마스터 Savielly Tartakower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전술은 뭔가 할 게 있을 때 하는 것이고 전략은 다른 선택지가 없을 때 하는 것이다. “ 최근 체스계에서 터져나오는 열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작년에 AlphaZero 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이 Stockfish8 이라는 프로그램과 상대를 했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알파제로가 스톡피쉬를 아주 박살내버렸습니다. 이 매치는 사람,컴퓨터,지능, 미래, 그리고 아름다움과 기술, 놀라움에 대한 이야기를 잔뜩 만들어 냈습니다.
체스에서 아름다움은 무엇일까요? 설명을 드리자면 체스에는 규칙이 있고 좋은 플레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규칙이 있습니다. 이런 멋진 한수는 고전적인 규칙을 박살내고 승리를 할 때 나오는 것이죠. 이것은 체스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하며 그래서 멋있고 예술적인 한 수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체스의 나이트를 생각해보죠. 그것은 L자로 움직이며 체스판 중앙에서라면 8칸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너에 있다면 오직 2군데 밖에 공격을 할 수 없게되죠. 그러니가 간단하게 말해서 중앙에 있는 나이트가 구석에 있는 나이트보다 4배는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폴란드 그랜드 마스터 Siegbert Tarrasch가 말한 좋은 플레이의 원칙은 가장자리의 나이트는 좋지않다 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체스를 구석으로 옮겨놓고 그러한 전략덕분에 승리한다면 이런 틀을 깬 멋진 한 수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입니다.
몇 년전 AI 회사인 딥마인드는 게임을 이용하여 인간의 지성에 도전했습니다. 그들이 더욱 나은 컴퓨팅 시스템을 만들어서 사람을 통해 어떻게 하는지 입력받거나 사전조건없이도 스스로 게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면 그러한 문제풀이 지능을 다른 문제를 풀 수 있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바둑으로 시작해서 그다음은 체스고 이제는 경계에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공업용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딥마인드는 2016년에 한국 최고의 바둑기사 중 한명인 이세돌을 꺾었습니다. 그다음은 체스였는데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목표는 최고의 컴퓨터 프로그램, 체스 엔진이었죠. 다음에 올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전지식이 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전략과 전술이죠. 그동안 체스에서는 왕을 잡기 위해 서로 희생물을 교환하고 공격을 하는 것이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에게 모두 재밌지만 실제로 대회에서는 전략적인 플레이만 하다보니 30~40 수 동안 유명한 사람들의 기보대로 똑같은 수만 두게 되는 것이죠. 기계처럼 말입니다.
여기서 재밌는 일이 벌어집니다. 프로그램들 끼리의 대결에서 창의적인 전술이 더욱 많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처음 체스 엔진이 진화할 당시에는 전술이 창의력과 직관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차가운 기계는 전술적으로 수십게임을 할 수 있겠지만 준프로급의 체스 전문가가 전술적으로 수를 두기 시작하면 절대로 이길 수 없었던 것이죠. 그러나 체스 엔진이 완전탐색을 하기에 충분한 출력을 얻게되었을 때 전술은 생각보다 간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특정 상황에서 깊게 생각하신다면 상대방이 하려는 의도가 어떤 것인지 쉽게 판단하실 겁니다. 전술은 창의적인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체스엔진과 계속 체스를 두면서 전략적으로 두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사실 체스 엔진은 완벽한 체스 기사입니다. 모든 사람들 말이죠. 1997년에 딥블루는 러시아 세계 챔피언을 브루트포스 엔진과 이전의 체스 기보들을 통해 격파했습니다. 체스 엔진의 약한점은 결과적으로 프로그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문제점이 있다면 그것은 코드를 작성한 사람의 문제라는 것이었죠. 모든 대회에서 체스 엔진들이 월드 챔피언들을 쉽게 이기기 시작했을 뿐만아니라 엔진이 플레이한 스타일을 사람들이 많이 따라가기 시작한 것이죠. 전술은 거부되고 전략적으로 게임을 하는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체스계에서는 오랫동안 이어온 게임이 해결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죽은 게임처럼 보였죠.
처음 딥마인드가 알파제로를 만들었을 때 체스에 대한 아무 정보도 주지 않았습니다. 딥블루가 한것처럼 사람들이 플레이했던 기보를 데이터로 갖고있던 것이 아니라 그냥 게임의 규칙만 알고 있었죠. 9시간만에 알파제로는 4400만번의 게임ㅇ르 스스로 하면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배우게 되었고 그 다음 스톡피쉬8을 박살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알파제로가 전술적으로 플레이 했다는 것입니다. 폰과 기물들을 희생시키고 비숍과 퀸을 코너로 옮기는 것이죠, 이런 전술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사람은 절대로 고려하지 않을 방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파제로가 스톡피시를 박살내는 것을 봤고 분석을 했습니다. 가장 놀라운점은 알파제로의 플레이 스타일입니다. 처음에는 분석가들도 알파제로의 의도를 이해못했으나 결국에는 이기게 되었죠. 그들은 알파제로가 선사하는 새로운 세계로 한발을 들이게 된 것입니다. 체스는 죽은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모든 복잡한 것을 계산할 수 없더라도 그들은 최선의 수를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냥 체스 엔진을 통해 그들의 직감, 베짱, 영감이 맞는지 아닌지 입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의도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딥마인드가 부여받은 것은 기교나 아름다움을 생각한게 아니라 그냥 가치만 고려한 것입니다. 건강 관리에서의 가치, 에너지, 자동화경제, 교육, 로봇공학에서의 가치 말이죠. 반면에 Duchamp는 체스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기 때문에 포기를 했습니다. 그는 체스에 아무런 사회적 목표가 없다고 했습니다. 위에 나머지는 모두 중요한 것이죠.
알파제로가 스톡피쉬8을 박살냈던 혁신적인 머신러닝 사레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기계가 전문가도 인정하는 아름다움을 만들어낸 첫 역사라는 것입니다. 이게 희망이될 수도 있습니다. 스카이넷 아마게돈이나 미디어의 종말을 맞게 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우주의 많은 아름다운 것들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니까요.
Summary
- 처음에 체스판은 체스 엔진에 의해서 똑같은 수만 두는 전략적인 판이었다
- 알파제로가 나와서 판을 뒤집었다. 공격적이고 위험하고 도박적인 전술로 기존의 체스 엔진을 박살내버렸다
- 묘수로 이기는 것을 알파제로가 보여줘서 체스계가 열광하고 있다
- 기계가 만들어 낸 아름다움을 전문가도 인정하는 첫 역사적 사례라고 생각된다.